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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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와이드' 송대관 "폭언에 급성 우울증, 인격 모독 당했다"

기사입력 2017.05.01 12:22 / 기사수정 2017.05.01 12:22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가수 송대관이 후배가수 매니저에게 폭언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1일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에 출연한 송대관은 "아직도 잠을 못 잔다. 자다가도 놀라서 일어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송대관은 최근 한 가요 프로그램 녹화를 마친 뒤 일어난 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송대관은 "한 가수의 매니저가 오더니 '왜 이렇게 인사를 안 받아? 이걸 패버리고 며칠 살다 나와?'라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현장에서 당한 수모는 말할 수도 없다. 너무 놀랐다"라며 "무서워서 도망나온 신세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후 송대관은 병원에 입원해 급성 우울증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모닝와이드' 제작진은 해당 가수의 소속사에 연락했지만 당사자는 출장 중이었다.

한 관계자는 이는 사실이 아님을 해명했지만, 다시금 송대관은 "인격살인과 모독을 저질러 놓고 다른 사람을 통해 사과하는 건 말이 안 된다"라고 반박하면서 진실게임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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