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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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여왕' 최강희 구한 권상우, 앙숙 관계 개선될까

기사입력 2017.04.28 12:0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권상우가 최강희를 위기에서 구해주며 이들의 관계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듯 하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8회 시청률이 10.5%(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6회 연속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적수 없는 수목드라마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유설옥(최강희 분)과 하완승(권상우)이 호순(전수진)을 무사히 구해내고 연쇄 납치 살해범을 검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호순은 납치범 노두길(한지웅)과 함께 배를 타고 섬으로 들어갔고 유설옥과 하완승도 이들의 뒤를 쫓았다. 섬에 도착해 호순의 흔적을 찾던 두 사람은 식당에 설치 된 cctv를 통해 두 사람을 확인했지만 남자는 유설옥이 추론해 낸 범인과 얼굴이 달랐다.

하지만 범행수법의 유사성에 대한 의심이 가시지 않았던 유설옥은 범죄수사 TV프로그램 방송내용 중 걸음걸이는 숨길 수 없는 몸의 지문이라는 사실을 떠올려 경미(김현숙)에게 공개수배 된 노두길의 모습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같은 시각 하완승은 자신을 쫓아 온 정지원(신현빈)을 만나고 있었다. 영상을 마냥 기다릴 수 없었던 유설옥은 귀는 쉽게 성형할 수 없음을 생각해냈고 하완승으로부터 받은 사진과 cctv 속 인물의 귀를 대조해 같은 인물임을 파악해 다급한 마음에 홀로 호순을 따라 갔다.

갑자기 사라진 유설옥을 찾던 하완승은 승선기록에 있던 노두길의 인적 사항 조회 결과 다른 사람의 행세를 한 사실을 알게 되었고 유설옥이 위험에 처했음을 직감했다. 유설옥을 찾아 방파제로 나온 하완승은 범인의 위치를 알리는 설옥의 쪽지를 발견했고 배를 빌려 섬으로 들어 가 산 채로 매장될 위기에 처했던 설옥과 호순을 가까스로 구해냈다.

설옥을 구해낸 완승은 장도장(양익준)의 범행에 대한 증언을 부탁했고 담당검사가 남편임을 알지 못하는 유설옥은 흔쾌히 그의 부탁을 들어준다고 약속했다. 모든 일이 하완승의 뜻대로 잘 흘러가는 듯 했지만 집으로 돌아 온 유설옥의 옷에 묻은 진흙을 본 김호철(윤희석)이 유설옥이 잠든 사이 주머니에서 찾아 낸 배표를 보며 예사롭지 않은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는 장면이 그려져 이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유설옥이 과연 진술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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