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명단공개'에서 서현진과 전혜빈의 걸그룹 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17일 오후 김성주, 유은호의 진행으로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7'(이하 '명단공개')에서는 '작품 속 원수에서 절친으로 거듭난 스타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또 오해영'의 서현진과 전혜빈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극중에서 못난 오해영과 잘난 오해영으로 출연하며 대립했던 두 사람은 실제로는 절친이라고.
두 사람 다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한 공통점을 가지고 친분을 쌓아갔고, 촬영장에서 서로를 아끼고 챙겨주며 최고의 절친케미를 뽐냈다는 후문. 이들은 드라마가 종영한 후에도 나들이를 떠나며 친분을 유지하고 심지어 지난 2월에는 단 둘이 한달동안 여행도 다녀오며 각별한 우정을 다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특히 이 과정에서 서현진과 전혜빈의 걸그룹 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각각 2000년대 초반에 걸그룹 밀크와 러브로 활동한 적이 있는 아이돌 출신의 배우다. 공개된 영상 속 서현진은 지금과 변함없는 청순한 매력을 드러냈고, 전혜빈 역시 특유의 상큼함과 발랄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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