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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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첫 방…4人 4色 위기의 언니들 (종합)

기사입력 2017.04.15 23:0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김주현, 다솜, 오윤아, 장서희가 각각 위태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15일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1회·2회에서는 강하리(김주현 분)가 나대인(안내상)과 악연으로 얽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하리는 강하세(진지희)가 임신했다는 소문이 학교에 돌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강하리는 산부인과로 강하세를 데려갔다. 강하세는 임신이 아닌 영양실조였다. 강하세는 "부모님 죽은 게 내 잘못이야? 언니까지 날 안 믿어주면 누가 날 믿어줘"라며 서러움을 토로했다.

이후 강하리는 학교 벽에 대자보를 붙였고, "하세가 임신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소문을 내려고 합니다. 우리 하세를 임신한 학생처럼 몰고 간 것에 대해서 정식으로 사과하시라고요. 말도 없는 소문까지 만들어낸 죄. 당연히 사과하는 게 참다운 교육자의 모습 아닙니까"라며 교감 선생님인 나대인(안내상)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이후 강하리는 나대인이 남자친구 나재일(성혁)의 아버지였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나재일은 강하리와 결혼을 선언했고, 나대인과 고상미(황영희)는 강하리를 못마땅하게 여겼다. 고상미는 "나 솔직히 그쪽한테 내 아들 주기 너무 아까워. 그냥 싫어. 부모님이 안 계셔서 부모 마음 잘 모르는 거 같은데 그쪽 어머니 계셨으면 나하고 똑같이 말했을 거야"라며 막말했고, 강하리는 "어머니 마음이 어떤 건지 알 것 같아요. 죄송했습니다"라며 눈물 흘렸다.

또 양달희는 뉴욕의 숍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메이크업을 배웠다. 고객인 세라 박(송하윤)은 자신의 고양이를 막대했다며 사과를 요구했고, 양달희는 결국 무릎까지 꿇었다. 세라 박은 양달희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 메이크업을 받았다. 이때 세라 박은 양달희에게 전속으로 일해볼 생각 없냐고 제안했고, 양달희는 정중하게 거절했다.

화가 난 세라 박은 양달희에게 도둑 누명을 씌웠다. 양달희는 숍에서 잘렸고, 세라 박의 집으로 찾아갔다. 양달희는 "같잖은 게 얼마나 무서운 건지 오늘 제대로 한 번 겪어봐"라며 따귀를 때렸고, 결국 양달희와 세라 박은 몸싸움을 벌였다.

이때 고양이가 책장 위에 있던 화분을 떨어트렸고, 세라 박은 화분에 머리를 맞아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양달희는 도망쳤고, 세라 박은 혼수상태에 빠졌다. 게다가 양달희가 세라 박의 방에서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을 목격한 사람이 있었다.

특히 김은향(오윤아)은 남편 추태수(박광현)가 구세경(손여은)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모른 채 자식 교육에 열을 올렸다.

민들레(장서희) 역시 스토킹을 당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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