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5:05
스포츠

NHL "평창 올림픽 참가하지 않는다"…흥행 적신호

기사입력 2017.04.04 16:41 / 기사수정 2017.04.04 16:41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사무국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4일(한국시간) ESPN 등 다수의 외신은 "NHL 사무국이 평창올림픽 참가 문제에 대해 논의 끝에 불참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NHL 구단주들은 올림픽 참가로 인해 리그를 3주간 쉬어야야 하는 것을 이유로 든 것으로 보인다. 아이스하키는 동계올림픽 최고 인기종목으로 꼽힌다. NHL의 스타 선수들의 불참은 평창 올림픽의 흥행에 큰 타격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NHL 선수노조는 지속적해서 평창 올림픽 출전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사무국의 발표 이후 선수 노조는 "평창 올림픽 불참은 선수들과 수백만 아이스하키 팬들에게 아주 불행한 일"이라며 반발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향후 NHL 사무국이 불참 의사를 번복할 가능성도 남아 있는 상태다.

jjy@xportsnews.com / 사진=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