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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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안방서 본다…JTBC 측 "방영권 구매, 드라마 제작 NO"

기사입력 2017.03.30 10:39 / 기사수정 2017.03.30 10:3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영화 '변호인'을 드디어 안방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30일 JTBC 측은 "영화 '변호인' 방영 판권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앞서 '변호인' 드라마 제작 판권으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이는 와전된 것으로, 단순 TV 방영권이다. 

'변호인'은 지난 2013년 개봉했으나, 개봉 3년이 지난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지상파 및 영화 채널에서 방영된 바 없다. 그보다 뒤에 개봉한 천만 영화 '베테랑', '명량', '국제시장' 등은 일찌감치 안방에서 방영된 것과는 사뭇 대조적. '변호인'에 출연한 뒤 송강호가 문화계 블랙리스트 명단에 오르는 등 정치적 외압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JTBC가 '변호인' 방영권을 구매함에 따라, 추후 지상파 및 케이블 채널 등에서도 '변호인'의 방영 가능성 여부가 관심을 끈다. 

한편 '변호인'은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등이 출연한 작품으로 故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 변론을 맡은 '부림사건'을 소재로 해 관심을 끌었다. 지난 2013년 12월 개봉해 1137만 관객을 불러 모았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NEW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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