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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이스라엘 감독 "자신감 있어, 승리하기 위해 왔다"

기사입력 2017.03.06 16:15

조은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과 첫 경기를 치르는 이스라엘 제리 웨인스타인 감독이 대회 직전 각오를 다졌다.

이스라엘은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한국과 서울 라운드 A조 한국과의 첫 경기를 치른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노출된 다른 나라와 달리 이스라엘은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팀으로, 이번 WBC가 첫 출전이다.

이스라엘 제리 웨인스타인 감독은 이스라엘이 저평가를 받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사실 저평가라기보다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이 맞는 평가일 것이다. 저평가는 다른 사람의 의견일 뿐"이라며 "우리 선수들을 보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린 자신이 있고, 저평가 됐을 수도 있지만 승리하기 위해 왔다. 모든 경기에는 승자와 패자가 있다. 우리는 우승에 대한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한국과 맞붙는 이스라엘은 일찌감치 제이슨 마키를 선발투수로 예고한 바 있다. 마키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카고 컵스, 신시내티 레즈 등을 거치며 메이저리그 통산 377경기에 나와 124승118패 4.6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경험이 풍부한 투수다. 이스라엘 감독은 마키를 선발투수로 선택한 데 대해 "쉬운 결정이었다. 아주 잘 던지는 투수고, 자격을 충분히 갖췄다고 생각한다. 스킬도 빅리그부터 잘 던져왔다. 마운드에 먼저 올리고 싶었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한편 한국 선발로 나서는 장원준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자 웨인스타인 감독은 "감명을 받았다. 왼손투수로서 굉장히 좋은 체인지업이 있고, 스트라이크도 잘 던진다. 다른 투수들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정말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수비도 잘 한다. 많은 장점이 있는 투수라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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