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2.27 17:19 / 기사수정 2017.02.27 17:4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작품상 수상작이 번복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속에서 '문라이트'(감독 배리 젠킨스)가 트로피를 안은 가운데, 해외 언론들도 연이은 놀라움을 표했다.
27일(한국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라라랜드'(감독 다미엔 차젤레)와 '문라이트'의 다관왕 등극이 예상된 가운데 '라라랜드'는 감독상과 여우주연상을 포함해 6관왕에, '문라이트'는 작품상과 남우조연상, 각색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슈는 뜻밖에도 마지막 시상 부문이자 이날 시상식이 하이라이트인 작품상 시상에서 발생했다. 시상자로는 미국의 원로 배우인 워렌 비티와 페이 더너웨이가 나선 상황. 페이 더너웨이는 작품상 수상작으로 '라라랜드'를 호명했고, 이에 '라라랜드' 출연진과 제작진은 모두 무대에 올라 감동의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이내 워렌 비티는 "우리가 받은 봉투에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엠마 스톤과 '라라랜드'의 이름이 적혀있어서, 오랫동안 들여다봤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작품상 수상작이 들어있어야 할 봉투에 여우주연상 수상자 이름이 들어가 있었던 것이다.
현장은 이내 술렁였다. 워렌 비티는 "제가 웃기려고 한 것이 아니다"라고 사과하며 "수상작은 '라라랜드'가 아니라 '문라이트'다"라고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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