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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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서수민 "유재석, 버라이어티로 성공할 지 몰랐다"

기사입력 2017.02.02 11:41 / 기사수정 2017.02.02 11:59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KBS 서수민 PD가 개그맨 유재석과의 일화를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사진작가 조선희, 서수민 PD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수민 PD는 유재석의 신인 시절 "코미디를 계속 하라"고 권유했다는 기사에 대해 해명했다.

당시 유재석은 KBS 코미디 프로그램을 그만 두고 MBC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섭외를 받아 진로를 결정해야 했던 상황. 서수민 PD는 유재석이 버라이어티보다는 코미디가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서수민 PD는 "유재석은 버라이어티가 안 될 거라 생각했다"며 "그래서 KBS에서 코미디를 계속 하자고 말했지만 결국 MBC 버라이어티로 가서 이제는 '유느님'이 됐다"고 말했다.  당시 조연출이었던 서수민 PD의 선배는 심지어 유재석에게 "PD가 아니라 형으로서 이야기하는데 너는 버라이어티 안된다"고 말했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2013년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서수민PD가 자신에게 "'5년 안에 신동엽을 넘을 것'이라고 말해줬다"며 용기를 얻었다고 말한 바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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