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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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 K. 롤링·크리스 에반스 등, 故 존 허트 애도 물결

기사입력 2017.01.28 18:33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영국 국민배우 존 허트의 별세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피플, B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존 허트는 28일(현지시간) 췌장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지난 2015년부터 췌장암으로 투병생활을 하던 그는 같은 해 10월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지난 해 부터 건강이 나빠지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존 허트는 '엘리펀트 맨', '더 와일드 앤드 더 윌링', '러브 앳 퍼스트 사이트' 등 12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유명 배우로,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기사작위를 받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영화 '해리포터'와 '설국열차'에 출연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그의 죽음에 국내외 팬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할리우드 스타들도 SNS를 통해 추모의 뜻을 전하고 있다.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은 "엄청나게 재능있고 많이 사랑받은 존 헡의 죽음에 슬픔을 표한다. 그의 친구와 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보낸다"고 그를 추모했다.

미국의 영화 감독이자 배우 멜 브룩스는 "존 허트의 죽음으로 오늘은 끔찍하게 슬픈 날이 됐다"며 "존 허트 아닌 누구도 '엘리펀트 맨'을 기억에 남도록 연기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는 그 영화를 통해 영화사에 불멸의 기록을 남겼다"고 존 허트를 기렸다.

영화 '반지의 제왕'으로 유명한 일라이저 우드는 "존 허트의 죽음에 대해 듣고 매우 슬펐다. 존 허트, 당신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었습니다"라며 그의 죽음을 슬퍼했다.

영화 '설국열차'를 통해 께 연기했던 크리스 에반스는 "존 허트는 내가 함게 연기해 온 배우들 중 가장 힘있고, 많은 걸 주고, 쉽게 연기하는 진짜 배우다"며 "주목받아야 할 분. 당신은 계속 기억될 것입니다"라는 글로 존 허트를 추억했다.

영국의 유명 영화배우 겸 코미디언 스티븐 프라이는 트위터를 통해 "끔찍한 소식을 들었다. 무대와 스크린에서 위대햇던 배우 존 허트를 잃었다"며 안타가움을 전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설국열차' 포스터, JK롤링, 멜 브룩스, 일라이저 우드, 크리스 에반스, 스티븐 프라이 트위터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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