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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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 "실제 첫사랑은 21살 때, 복주처럼 순수했다"(인터뷰)

기사입력 2017.01.12 14:3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11일 종영한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호연한 배우 이성경이 실제 첫사랑을 밝혔다.

이성경은 12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실제 첫사랑에 대한 질문에 "고등학교 때 한 번도 연애를 해본 적 없다. 많이 늦게 했다.(연애를) 무서워해서 21살 마지막 달쯤 첫 연애를 했었다. 첫 연애이자 첫 남자친구였다"고 말했다.

이성경은 "처음 만났을 때 착한 것 같으니 만나도 되나라는 생각이 있었다. 오그라드는 상황도 생기고 민망하거나 별로인 모습도 봤다. '만나도 되나?'라는 생각도 했는데 3개월 정도 만났을 때 '이게 사랑이라는 건가? 사랑하는 게 맞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사랑한다는 말을 처음 해봤다"며 쑥스러운 듯한 미소를 지었다.

이성경은 "복주처럼 순수하게 만났다. 사실 짝사랑도 깊이 해보지 못했다. 남자에 대해 마음을 열지 않고 무조건 철벽이었다. 창피하고 부끄러웠다. 감정을 숨겼는데 지금은 솔직하다"고 털어놓았다.

청춘들의 싱그러운 로맨스와 꿈과 열정을 담은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는 자극 없는 힐링드라마로 남았다. 작품성에서 호평을 받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성경은 한얼체대 역도 에이스 김복주 역을 맡아 열연했다. 친엄마에 대한 상처로 트라우마를 지닌 수영 선수 준형(남주혁)과 풋풋한 로맨스를 선보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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