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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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 이민호, 전지현 덕분에 母와 재회 (종합)

기사입력 2017.01.05 23:0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드디어 어머니 나영희를 만나게 되었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15회에서는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된 심청(전지현 분), 허준재(이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준재는 심청의 속마음을 듣고, 심청의 심장에 대한 비밀을 알았다. 심청 역시 허준재가 자신의 속마음을 들어왔단 걸 알게 됐다. 자신이 아니면 심청의 심장이 뛸 수 없다는 사실에 허준재는 "마대영(성동일)이 문제가 아니었네. 내가 널 죽일 수도 있는 거였네"라고 힘들어했다.

허준재는 조남두(이희준)에게 "청이가 날 찾아온 건 걔 욕심이었는데, 청이 걜 못 보내는 건 내 욕심인 것 같다. 욕심인 건 알겠는데, 보내지 않아도 될 핑계만 만들고 싶다"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심청은 자신이 인어란 사실을 알고도 싫지 않단 허준재에게 "다행이다. 그러면 됐어. 네가 날 싫어하지 않으면. 들켰다니까 난 좋아"라고 밝혔다. 허준재는 "난 모든 게 반복되는 꿈을 꾼다"라며 심청에게 인어를 사랑했던 한 남자, 담령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둘은 잘 산다고 거짓말도 했다.

이후 심청은 허준재에게 "좋은 생각이 있어. 나 때문에 부담스러운 거 싫거든. 어제만 지우자"이라고 설득하기 시작했다. 심청은 계속해서 허준재를 설득했고, "아무 짓도 안 하겠다"라며 옆에 눕겠다고 했다. 이에 허준재는 "진짜 아무 짓도 안 할 거야?"라며 심청을 안고 잠이 들었다.



그런 가운데 모유란(나영희)은 강서희(황신혜)가 자기 집에 와서 일하라고 하자 "나 가도 되니 너희 집? 주방은 내줄 거야?"라며 "내가 없는 사람처럼 지낸 건 우리 준재한테 피해가 갈 거 같아서였어. 이제 난 뵈는 게 없다"라고 밝혔다. 이를 안 안진주(문소리)는 모유란에게 "언니로 대하겠다. 일 안 하셔도 좋다"라며 모유란이 제자리에 돌아가는 걸 돕겠다고 나섰다.

강서희는 퇴원한 허일중(최정우)에게 수행비서로 마대영을 인사시켰다. 허치현(이지훈)은 입원한 남부장을 찾아가 "언제라도 우릴 배신할 수 있는 마음이 문제"라며 남부장의 산소호흡기를 제거했다. 마대영이 허치현을 끌고 나와 "앞으론 직접 나서지 마"라고 충고했다.

한편 평범하게 살기로 한 심청은 생일을 정하고 생일파티를 열기로 했다. 친구들을 초대한 심청은 모유란도 초대했다. 모유란을 마중나간 심청, 심청에게 줄 선물을 산 허준재. 모유란은 건너편에 있는 허준재를 마주하고 눈물을 흘렸다. 심청은 허준재에게 엄마를 만나게 됐다고 말해주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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