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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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배영섭, 내달 3일 동갑내기 신부와 '웨딩마치'

기사입력 2016.11.29 16:00 / 기사수정 2016.11.29 16:0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배영섭(30)이 오는 12월 3일 오후 2시30분 대구 동구에 위치한 노비아갈라웨딩에서 신부 박하림(30)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유신고와 동국대를 거쳐 2009년 삼성에 입단한 배영섭은 2014년 경찰야구단 입대 전까지 부동의 1번타자로 활약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다. 2015년 전역 후, 곧바로 팀에 합류하여 올 시즌까지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다.
 
예비 신부 박하림 씨는 대구 소재의 중학교에서 교직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둘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6년간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배영섭은 "아내가 될 사람은 심성이 착하고, 운동선수인 나를 위해 모든 부분을 양보하고 맞춰주는 사람이다. 6년간의 연애 동안 힘든 시간들도 많았는데, 항상 옆에서 힘이 돼줬다. 이제 아내의 내조를 원동력 삼아 그라운드에서 더욱 활기찬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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