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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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이천수, 킹경규 꺾은 반전의 전반전 1위 (종합)

기사입력 2016.11.27 00:3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26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이천수가 전반전 1위를 차지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인영은 "패션은 언제나 피부처럼 따라다니는 거다. 요즘에는 빈티지 패션에 빠져 있다. 제 뼛속까지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고, 김형규는 "흐린 기억 속의 VJ, 저를 기억하는 분들은 나이가 있을 거다. 현재는 치과 의사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경규는 6개월 만에 재출연했고, "두치가 새끼를 낳았다"라며 '개방' 시즌2를 예고했다. 이경규는 방송이 시작되자 "6개월 만에 돌아온 여러분의 귀염둥이 안뇽 경규예요"라며 귀환했고, 자신의 반려견들을 공개했다. 

이경규는 "잉글랜드 불독은 자연 교배가 안된다고 한다. 인간이 품종 개량을 하다 보니까 다리가 짧아서 안된다. 인간이 제일 나쁘다.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 자연 분만도 안된다. 머리가 크다 보니까 나오지를 못한다"라며 호소했다.

또 김구라와 조영구는 최순실 게이트를 풍자했다. 조영구는 "'마리텔' 장기집권 실세라는 거다"라며 말문을 열었고, 김구라는 "무거운 취지로 나라의 정치, 정치를 다스리는 지도자가 나라에 영향을 끼친다는 걸 배우지 않았냐"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김구라는 시나리오 작가 이성주를 게스트로 초대했고, 조영구는 "무속인이냐"라며 저술가를 점술가로 혼동했다. 

이천수는 모르모트 PD를 상대로 강의를 펼쳤고, "말디니 (머리) 일부러 찼다. 홍명보급 선수인 줄 몰랐다"라며 2002년 한일월드컵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형규는 제작진들의 구강 상태를 통해 구취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전반전 시청률 조사 결과 이천수가 1위를 차지했고, 이경규가 2위를 기록했다. 이어 3위 이경규, 4위 서인영, 5위 김형규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경규는 "2002년 월드컵 할 때도 이천수가 싫더라. 안정환, 이천수 TV 못 나오게 해야 한다"라며 툴툴거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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