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20 22:01 / 기사수정 2016.11.20 22:01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불어라 미풍아' 손호준이 한혜린의 거짓말을 알아차리고, 임지연과 재회 후 결혼에 성공했다.
20일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에서 김미풍(임지연 분)은 이장고(손호준)에게 "헤어지고 싶다. 오빠가 싫어진 게 아니라 내가 그만하고 싶어서 그렇다"라고 이별을 고한다.
장고는 길을 거닐다 하연(한혜린)이 있는 병원을 찾는다. 함께 미국에 있는 병원을 가자는 하연의 제안에 장고는 고심 끝에 수락한다.
황금실(금보라)은 하연과 장고가 약혼을 하고 미국에 가길 바란다. 하지만 달래(김영옥)는 "지금 아들가지고 장사하는가"라며 화를 내지만 금실은 의지를 꺾지 않는다.
한편 박신애(임수향)는 마청자(이휘향)와 떠난 쇼핑에서 시어머니임에도 불구하고 마청자를 하수 부리듯 고생시켰다. 천귀옥(반효정)이 이 사실을 알고 나무라자 오히려 대들며 상황을 악화시켰다. 그러나 김덕천(변희봉)이 무슨 일인지 묻자 신애는 "아무 일도 아니다"라며 눈물과 함께 자리를 떴다.
하지만 신애는 점점 청자에게 의심을 산다. 이에 청자는 조달호(이종원)에게 "아무래도 신애가 아버님의 손녀가 아닌거 같다"라고 이야기하지만 달호는 "절대 그럴 일 없다"라며 일축한다.
장고는 하연과 산책하다 미풍과 마주친다. 집에 돌아온 장고는 김영옥이 "하연이랑 약혼 진짜 괜찮겠는가"라며 "아니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주겠다"라고 말하지만 뜻을 굽히지 않고 약혼식을 진행했다.
드디어 약혼 날이 다가왔고, 두 사람은 순조롭게 약혼을 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내 드레스에 불이 붙은 하연이 아무렇지 않게 휠체어에서 일어나 모든 것이 발각됐다. 장고는 "하연이 너 다리 괜찮은 거였냐"라며 실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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