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0.20 06:40 / 기사수정 2016.10.20 05:56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23년 동안 잘 자란 강호동이 '사부' 이경규를 만족시켰다. 어렵기만했던 사제지간은 2016년, '규동콤비'로 재탄생했다.
19일 첫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이경규와 강호동이 MC로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망원동 가정집에서 '한끼'먹기 미션에 도전했지만 첫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하지만 이날 방송을 통해 이경규와 강호동의 색다른 케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 마치 만화 '톰과 제리'를 연상시키는 듯한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한 것. 23년 만에 호흡이라는 것이 무색하리만큼 알찬 방송이었다.
특히 과거 천하장사 씨름선수였던 강호동을 방송인으로 발굴한 이경규가, 이제는 제자 강호동에게 예능 트렌드를 배우게 되는 시대가 왔다. 이경규는 그런 강호동을 보며 "잘 컸다"라며 흡족해했다. 그러나 이동 중 지하철이나 망원동에 도착해 주민들이 강호동을 더 반가워하자 왠지 모를 씁쓸함도 공존했다.
또한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리액션 스타일로도 웃음을 자아냈다. 연신 "사랑합니다", "아버지", "어머니"라며 친근함과 열정적인 리액션의 강호동과 달리 이경규는 짧고 굵은 리액션을 선보였다. 이에 강호동은 "행님(형님), 리액션에 영혼을 담아주세요", "'한끼'에 실패할수도 있으니 다른 장면에서 분량을 뽑아야해요" 등 '예능대부'마저 꼼짝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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