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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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페레그린' 전 세계 누적 수익 731억…韓, 팀 버튼作 최고 기록

기사입력 2016.10.04 10:39 / 기사수정 2016.10.04 10:3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팀 버튼의 4년 만의 미스터리 판타지 연출작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한·미 박스오피스 1위와 함께 동시 개봉한 59개국 중 한국이 전세계 흥행 수익 1위를 석권하며 압도적인 흥행을 입증하고 있다.

미국 박스오피스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개봉한 지난 9월 30일(현지시간)부터 10월 2일까지 개봉 첫 주 동안 벌어들인 총 수익은 2887만 달러(한화 약 318억 원)로 동시기의 쟁쟁한 경쟁작과 비교해 압도적인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또 전세계 59개국 동시 개봉과 함께 3744만 달러(413억 원)의 흥행 수익을 벌어들이며 한국을 비롯한 대만, 호주, 브라질, 스페인 등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특히 한국은 팀 버튼의 역대 최고 흥행작의 기록을 깨고 534만 달러(58억 원)의 흥행 기록을 세우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해 폭발적인 흥행세를 과시했다.

이는 영국, 멕시코, 필리핀 등 동시기 개봉한 다른 나라들보다 높은 수치인 것은 물론, 팀 버튼 감독의 최고 흥행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10일)와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흥행을 이어간 '킹스맨'(8일), '메이즈 러너'(8일), '어바웃 타임'(9일)을 뛰어넘은 흥행 속도로 화제를 모은다.

이렇듯 전 세계적인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 20개국에서 추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향후 흥행 성적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할아버지의 죽음의 단서를 쫓던 중 시간의 문을 통과한 제이크가 미스 페레그린과 그녀의 보호 아래 무한 반복되는 하루를 사는 특별한 능력의 아이들을 만나며 놀라운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판타지.

동시 개봉한 59개국 중 전세계 흥행 1위에 등극하며 개봉 6일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한 것은 물론,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해 팀 버튼 영화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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