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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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왕' 심은경, 하반기 스크린 우먼파워 잇는다

기사입력 2016.09.19 08:1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배우 심은경이 하반기 스크린 우먼파워 계보를 이어간다. 

2016년 하반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막론하고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여배우들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걷기왕'(감독 백승화)의 심은경을 비롯해 '굿와이프'의 전도연, '소중한 여인'(감독 이안규) 김혜수, '목숨 건 연애'(감독 송민규)의 하지원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난 8월 종영한 '굿와이프'의 전도연은 한 남자의 부인이 아닌 자신의 인생에 눈을 뜨는 김혜경 역을 통해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016년 하반기 개봉 예정작 '소중한 여인'의 김혜수는 범죄 조직을 재계 유력기업으로 키워낸 나현정 역을 맡아 범죄 느와르 장르의 히로인으로서 선보일 짜릿한 액션을 예고했으며 '목숨 건 연애' 속 하지원 역시 연쇄살인사건 용의자를 집요하게 쫓는 추리 소설 작가 제인 역으로 분해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걷기왕'에서 심은경은 선천적 멀미증후군 여고생 만복 역을 맡아 하반기 스크린 여풍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걷기왕'은 무조건 빨리, 무조건 열심히를 강요하는 세상,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는 선천적 멀미증후군 여고생 만복이 자신의 삶에 울린 경보를 통해 고군분투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만복은 차만 타면 토하는 선천적 멀미증후군을 가진 여고생으로,걷는 것 하나는 자신 있는 그가 경보라는 운동을 알게 되고, 그로 인해 벌어지는 주변의 다채로운 에피소드들로 관객들에게 유쾌발랄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상한 그녀', '써니' 등을 통해 충무로 최연소 흥행퀸으로 일찌감치 자리매김한 심은경은 '걷기왕'에서 고민 많은 평범한 10대 여고생 만복을 꾸밈없이 소화해내는가 하면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까지 보여줄 것을 예고해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걷기왕'은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CGV아트하우스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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