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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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브로맨스' 함께하기에 친구다, 훈훈 브라더스 (종합)

기사입력 2016.09.14 22:0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꽃미남 브로맨스' 옆에만 있어도 기분 좋은 친구, 그런 친구와 함께한 여정이었다.

14일 방송된 MBC 추석 특집 '꽃미남 브로맨스'에서는 노주현X이영하, 탁재훈X이재훈, 잭슨X안효섭이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주도에 도착해 누군가를 기다리던 탁재훈. 트럭을 끌고 탁재훈을 데리러 온 사람은 쿨의 이재훈이었다. 살 집을 직접 짓기 위해 목수 일을 배우고 있다던 이재훈은 탁재훈을 공사 현장으로 데려갔다. 이재훈이 일하는 모습을 중계하던 탁재훈은 이재훈을 돕는 듯했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포기했고, 결국 두 사람은 바다 낚시를 떠났다. 스킴보트도 타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재훈과 탁재훈은 취향이 달랐지만, 서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또 서로의 허물을 감싸주고, 힘들 때 곁에 있어준 든든한 친구이기도 했다. 이재훈은 탁재훈이 힘들어했을 때에 대해 "얼굴만 봐도 스트레스가 보였다. 제일 힘들 때였지? 사람들 아무도 안 만났었잖아"라며 탁재훈의 마음을 헤아렸다. 이에 탁재훈은 "특별히 만날 사람도 없었고 연락이 끊겼다. 힘들 때 내 사람이 보이더라"며 이재훈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잭슨은 일본에서 안효섭을 만났다. 두 사람은 JYP 연습 동기. 힘든 연습생 시절 서로의 곁에 유일하게 있어줬다고. 특히 잭슨은 안효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국에서 절 제일 잘 아는 친구"라고 안효섭을 소개한 잭슨은 안효섭이 자신을 쳐다보지 않는다고 투덜대기도 했다.

안효섭은 잭슨의 애정 공세에 쑥스러워 했지만, 잭슨에게 매너 다리를 해주고 잭슨의 장난을 다 받아주며 잭슨과의 시간을 즐거워했다. 숙소에 도착해 연습생 때 췄던 춤과 일화들을 공유하던 안효섭은 "내 한국에 대한 기억은 거의 형과 같이한 거다"라며 잭슨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안효섭은 인터뷰서 잭슨에 대해 "제가 아는 가장 웃긴 사람이다. 어떻게 저런 상황에서 저런 센스가 나올까 내심 부러운 게 있었다"라고 밝혔다. 다음날 두 사람은 함께 스티커 사진을 찍고, 쇼핑을 하는 등 소소한 일상을 함께 했다.

 

노주현과 이영하는 서촌 분식집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서로의 건강을 걱정하고, 안부를 물었다. 그러다가도 노주현은 여행 이야기를 하며 "난 너보다 책임감이 강한듯 해"라며 이영하를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영하의 기타 연주로 올드팝송이 울려퍼졌고,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함께 노래를 부르던 노주현. 하지만 노래가 끝나자 노주현은 "고등학교 때 정서다"라고 냉혹한 평가를 내려 웃음을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은 추억이 깃든 공간을 돌아보았다.

마지막으로 이영하와 잭슨은 인터뷰에서 우정에 대한 생각을 전하며 마음을 표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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