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청주, 나유리 기자] 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시즌 30호 홈런을 터트렸다.
김재환은 17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팀이 0-4로 뒤진 4회초 1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섰다.
한화 선발 카스티요를 상대한 김재환은 초구를 강타해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올 시즌 자신의 30호 홈런. 데뷔 첫 기록이다. 또 홈런 1위인 NC 테임즈(35홈런)에 다시 5개로 다가섰다.
두산 구단으로서는 2001년 우즈(34개) 이후 15년만에 30홈런 타자가 배출됐다. 김재환은 팀 역사상 30번째 홈런을 돌파한 4번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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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