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8.12 00:39 / 기사수정 2016.08.12 00:39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10년 차 소녀시대부터 신예 구구단까지 걸그룹 6팀 멤버들이 모여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그룹 소녀시대 써니, EXID 솔지, 구구단 세정, 멜로디데이 차희, 라붐 솔빈, 여자친구 예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써니는 유독 화려한 의상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는 "우리 의상 중에 그나마 덜 튀는 게 이거였다"라고 해명했고 "소녀시대는 너무 바쁜 스케줄 때문에 염색도 셀프로 하는 경지에 이르렀다"라며 10년 차 아이돌의 위엄을 드러냈다.
솔지는 "EXID를 하기 전에 23장의 앨범을 냈었지만 다 안됐다. EXID도 처음부터 잘된 것은 아니었다"며 "'위아래'가 안되면 해체를 하기로 했었고, 심지어 처음에는 잘 안됐다. 그래서 각자 살길을 찾던 중에, 하니의 직캠이 떴고 결국 1위까지 하게 됐다"로 이야기했다.
멜로디데이 차희는 솔직한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리는 인지도가 너무 없어서 소속사에서 사고를 치라고 한다. 클럽에도 가라고 한다"며 "나는 인기검색어 1위를 해본 적이 없다. 공개연애도 해보고 싶다. 전현무도 괜찮지만 한명만 고르라면 비와이와 공개연애를 하고 싶다. 아침마다 랩으로 깨워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밀연애를 해봤다'라는 질문에 4명이 '해봤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익명의 투표였지만 MC들의 추리속에 투표자들이 밝혀지기 시작했다. 차희는 "솔직히 비밀연애를 해봤다"라며 "정말 스릴있고 재밌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솔지와 써니 또한 무언의 긍정을 표해 시선을 모았다.
써니는 "비밀연애를 들키지 않으려면 전혀 의심을 받지 않을 상대를 껴서 다니면 된다"라면서 조세호를 쳐다봐 웃음을 자아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