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록의 전설' 들국화 멤버 전인권이 '판타스틱 듀오'에 출격한다.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 관계자는 11일 엑스포츠뉴스에 "전인권이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한다. 아직 녹화 일정과 방송 일자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교통사고로 건강이 악화된 전인권은 오는 9월 3일 예정돼 있던 '걱정 말아요 그대, 오랜만이에요 부산' 공연을 연기한 바 있다. 건강 회복에 전념하던 전인권은 올 하반기 투어를 앞두고 '판타스틱 듀오'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4년 솔로로 데뷔, 1985년 밴드 들국화를 결성하면서 유명해진 전인권은 '걱정 말아요 그대', '행진', '사랑한 후에', '돌고 돌고 돌고', '그것만이 내 세상' 등의 곡으로 세대를 뛰어넘는 사랑을 받으며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판타스틱 듀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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