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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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전반전 종료, 이은결 1위·탁재훈 2위 '선전' (종합)

기사입력 2016.07.10 00:37 / 기사수정 2016.07.10 00:42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전반전 1위에 올랐다.

9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이은결이 전반전 1위를 차지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은결이 재출연했고, 탁재훈과 장기하가 새롭게 합류했다. 탁재훈은 "시청자분들과 소통하면서 잘 섞일지 분위기가 걱정된다. 시청자분들이 인상 쓰면 저도 인상 쓰고 가만있지 않겠다. 공격하면 싸움밖에 안 나니까 같이 섞여서 둥글둥글하게 갔으면 좋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탁재훈은 시청자들의 의견에 따라 닉네임을 짓겠다고 밝혔고, 서유리는 "(시청자들이) 짓궂은 닉네임으로 부를 수도 있다"라며 걱정했다. 탁재훈은 "짓궂은 분들이 계시겠지만 짓궂은 조사를 다 받았다"라며 셀프 디스했다. 

장기하는 "장기하와 얼굴들 고유의 작곡법을 알려드리겠다. 저 혼자만 노래를 만들다보니까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시청자들이) 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여러분들의 말에서 시작해서 노래를 만들 거다. 같이 논다고 생각하고 즐기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구라는 장기하에게 "여자친구 이야기 나오면 대답해주고 그러면 된다"라며 아이유를 언급했고, 서유리는 "여자친구 반응은 어땠냐"라며 궁금해했다. 장기하는 "파이팅"이라며 짧게 답했다.

또 김구라는 현주엽, 조영구와 함께 떡을 주제로 먹방을 펼쳤고, 이은결은 마술을 콘텐츠로 방송을 진행했다. 탁재훈은 아바타 소개팅을 준비했다. 뮤지가 탁재훈의 조력자로 등장했고, 권혁수와 박정호 PD가 소개팅남으로 나섰다. 안혁모의 연기수업 게스트는 조이였다. 조이는 상큼한 외모를 자랑했고, 모르모트 PD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조이는 실감나는 좀비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장기하는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즉석에서 작곡을 시작했다. 장기하는 "'한마디 말이 노래가 되고 시가 되고'라는 가사를 좋아한다. 보통 멜로디를 만들고 작사를 한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말에서 시작하는 걸 좋아한다. 느낌이 오는 문장을 찾는다"라며 자신들만의 작업 스타일을 설명했고, 맞춤법에 유달리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전반전 시청률 조사 결과 이은결이 1위를 차지했고, 탁재훈이 2위를 기록했다. 3위 안혁모, 4위 김구라, 5위 장기하 순으로 나타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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