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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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부상' 마리몬, 불펜 피칭 임박

기사입력 2016.06.29 17:4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박진태 기자] 슈가 레이 마리몬(kt)이 재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4일 우측 팔꿈치 후방 충돌 증후근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마리몬이 재활에 힘을 쓰고 있다. 마리몬의 회복은 당초 2주 가량의 회복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범현 감독은 29일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마리몬이) 공을 던지시 시작했다고 보고를 받았지만,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된다"고 말했다.

올 시즌 마리몬은 다소 불안했지만, 12경기에 출장해 62이닝 6승 4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하며 선발진에서 활약하고 있었다. 최근 선발진이 무너지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kt는 마리몬의 복귀를 고대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마리몬 선수가 롱토스를 시작하며 재활에 힘 쓰고 있다"라며 "내달 4일(월요일) 불펜 피칭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불펜 피칭은 1군 복귀를 위한 첫 번째 단계다. 경기 감각이 떨어져있는 마리몬은 2군 실전 투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마리몬이 언제 쯤 1군 마운드에 돌아올 수 있을지는 예단하기 쉽지 않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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