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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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결승타·김현수 대타 뜬공…TEX, BAL에 역전승

기사입력 2016.06.21 12:1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추신수(34·텍사스) 역전 적시타 작렬, 김현수(28·볼티모어) 대타 뜬공.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수 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크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말 추신수는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케빈 가우스먼의 4구 95마일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하지 못하며 삼진아웃을 당했다.

0-3으로 뒤진 3회말에도 추신수는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그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고, 가우스먼에게 볼카운트 0-2로 몰렸다. 결국 추신수는 3구 95마일 포심패스트볼을 지켜봤고,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추신수는 2-3으로 추격한 4회말 2,3루 찬스에서 가우스먼의 81마일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1루 베이스를 밟은 추신수는 폭투를 틈 타 2루까지 진루했지만, 아쉽게 득점을 올리는데는 실패했다.

6회말 추신수는 2사 3루에서 우긱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자신의 공격 임무를 모두 마쳤다. 이날 추신수는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2할3푼3리로 끌어올렸다.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김현수는 9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서 대타로 출장했지만, 샘 다이슨 공략에 실패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경기서 볼티모어는 2회초 하디와 존스, 리크라드의 적시타를 엮어 볼티모어에 3-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텍사스는 3회말 데스몬드의 중월 솔로포로 추격에 나섰고, 4회말 2사 2,3루서 터진 추신수의 역전 2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 점 차 리드 상황에서 텍사스는 데릭 홀랜드(4⅓이닝 3실점)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션 톨리슨(1⅓이닝 무실점)-토니 바넷(2이닝 무실점)-샘 다이슨(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해 4-3 승리를 지켰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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