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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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비야레알 데니스 수아레스 영입...바이백 조항 사용

기사입력 2016.06.03 07:53 / 기사수정 2016.06.03 07:53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류민규 기자] 약 1년 전 비야레알로 이적했던 데니스 수아레스(22, 스페인)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한다. 2일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아레스의 복귀 사실을 알렸다. 바르셀로나의 단장 로베르트 페르난데스 공식 기자회견에서 "비야레알은 우리가 그를 바이백으로 영입하는 것을 알고 있다. 비야레알에 7월 1일 이후나 이전에 수아레스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통보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수아레스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바르셀로나 B팀으로 이적하며 바르셀로나에서의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1군으로 진입하진 못했고 2014~2015시즌에는 세비야로 임대를 떠났다. 결국, 지난해 8월 수아레스는 400만 유로(약 53억 원)에 비야레알로 이적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그에게 325만 유로(약 43억 원)의 바이백 조항을 삽입해놓으며 그가 복귀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었다.

비야레알로 이적한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25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도움왕(6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4강에 올려놓았다.

수아레스는 2선 모든 포지션에서 활약 가능한 전천후 공격 자원이다. 따라서 해당 포지션의 주전인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의 백업 자원으로 활용되며 부담감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페르난데스 단장은 또 다른 영입대상인 놀리토에 대해서도 이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skyryu34@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류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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