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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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SNL' 아이오아이, 사랑스러운 예능 꿈나무들

기사입력 2016.05.08 02:17 / 기사수정 2016.05.08 02:1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소녀들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웃음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지난 7일 tvN 'SNL 코리아7'에는 역대 최다, 데뷔 후 최단기간에 호스트로 출격한 아이오아이(I.O.I)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오아이와 'SNL 코리아7'는 멤버들을 다양하게 활용하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역력했다. 'SNL 코리아7'는 평소 다소 선정적인 드립을 선보이기도 했지만 미성년자도 있는 아이오아이 편은 예외였다. 대신 멤버들의 특색을 활용한 콩트들을 선보였다. 

우선 전소미는 '긴급출동 911'에서 주근깨와 붉은 머리 가발을 쓰고 해외 홈 드라마 속 주인공으로 완벽하게 분장했다. 천연덕스러운 연기는 이후 '3분 여동생'에서도 이어졌다. '위켄드 업데이트'에서는 막판 스포츠 리포터로도 활약했다. 김세정도 '위켄드 업데이트'에서 시원시원한 앵커로 김준현과 호흡을 맞췄다. 특히 '3분 여동생' 코너에서 두 사람이 선보인 여동생 연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완벽하게 내려놓은 것. 

이는 최유정과 김소혜 등으로 이어졌다. 최유정은 '3분 여동생'에서, 김소혜는 '써니'를 통해 유쾌한 생활 콩트를 선보였다. 이른바 아이오아이의 비주얼 '도결채'로 불리는 김도연, 주결경, 정채연은 이들의 미모를 십분 활용했다. 정채연은 '삼촌 팬이야'와 '써니' 코너에서 활약했고 김도연은 '써니'에서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주결경은 '위켄드 업데이트'에 10대 평론가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댄스와 보컬이 돋보이는 김청하와 유연정 또한 이들의 매력이 보여질 수 있는 '삼촌 팬이야'에서 이를 드러낼 수 있었다. 

'SNL 코리아7' 측은 데뷔 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오아이를 위해 꽃길을 주겠노라 다짐한 바 있었다. 특정 멤버만 강조되지 않도록 비교적 골고루 멤버들을 조명하러 애를 썼다. 멤버들도 이에 답하듯 아낌없이 망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SNL 코리아7'은 오는 14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되며 호스트는 문정희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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