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의 지석훈(32)이 만점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석훈은 21일 잠실 LG전에 8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석훈은 지난해 주전 3루수였지만 박석민이 오면서 자리를 내주고 백업이 됐다. 내야 전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지석훈은 박민우가 부진으로 2군에 가자 최근 주전 2루수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경기 연속 안타를 행진을 이어간 지석훈은 이날 2회 2타점 적시 2루타를 비롯해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찬스에서 나온 지석훈의 안타에 NC는 8-5로 LG를 꺾고, LG와의 첫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감했다.
경기를 마친 뒤 지석훈은 "팀이 승리하는데 보탬이 되어 기분이 좋다"며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팀 승리를 먼저 생각하겠다. 또 (박)민우가 돌아오기 전까지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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