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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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전반전 1위 이경규, '말방'도 통했다 (종합)

기사입력 2016.04.17 00:37 / 기사수정 2016.04.17 00:37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전반전 시청률 결과 1위를 차지했다.
 
16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김구라, 이경규, 박승건·한혜연, 윤도현, 제이킴이 출연해 각각 자신들만의 인터넷 방송을 만들어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경규는 승마 방송으로 3연승에 도전했고, "생명의 존엄성 세 번째다. 말과 함께 하겠다"라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다. 이경규는 "말을 정복한 민족은 세계를 정복했다. 말을 정복해서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제 손아귀에 넣어보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김구라는 바둑을 주제로 잡았고, 박승건과 한혜연은 2016 S/S 트렌드를 소개했다. 새롭게 합류한 윤도현은 가수가 아닌 스케이트 보더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고, 제이킴은 "영화 '베테랑'에서 장어 도시락 만드는 장면을 했다. '내부자들'에서 상위 5%의 럭셔리 푸드를 연출했다"라며 자랑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특히 윤도현은 모르모트 PD에게 스케이트보드를 가르쳤지만, 시청자들은 '노래를 해달라'라며 라이브 요청이 쇄도했다. 결국 윤도현은 시범 조교에게 강습을 맡긴 뒤 기타를 잡았다. 윤도현은 즉석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쳤고, "방송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스케이트보드라고 해서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실 줄 알았는데 기차가 가는 소리가 난다며 시끄럽다고 하시고"라며 하소연했다.

또 이경규는 방송 시작 75분 만에 말을 탈 수 있었고, 다소 어설픈 승마 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강사는 "소리 지르면 안 된다"라며 주의를 줬고, 이경규는 말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해 진땀을 뺐다.

전반전 시청률 조사 결과 이경규가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 김구라, 3위 윤도현, 4위 박승건·한혜연, 5위 제이킴 순으로 나타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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