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4.12 16:53 / 기사수정 2016.04.12 16:53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딴따라' 혜리에 이어 '야수의 미녀' 민아까지, 걸스데이가 기분좋은 연기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걸스데이 민아가 SBS '야수의 미녀' 여주인공 출연을 확정지었다. 그는 공심 역으로 열연할 예정이다.
민아는 지난 1월 종영한 MBC '달콤살벌패밀리'를 통해 솔직당당한 10대 백현지 역을 열연했다. 극중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러나 이번엔 다르다. 극의 '감초' 정도가 아니라 극을 이끌어 나가야할 '여주인공' 역할이다. 극에 대한 부담과 책임감이 배가됐다. 이에 민아는 소속사를 통해 "많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공심이란 친구를 시청자분들께 전달해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는 20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서는 혜리가 여주인공 정그린 역으로 분한다. 동생을 위해 고군분투를 마다하지 않는 '열혈청춘' 정그린으로 변신할 혜리는 부산 등에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혜리는 이미 tvN '응답하라1988' 속 덕선이를 통해 대중들의 인정을 받았다. 대중의 관심이 온전히 쏠린 '응답하라1988'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되며 우려감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혜리는 '예쁨'을 내려놓고 연기력으로 승부해 '믿고 보는 연기돌'로 거듭났다.

걸스데이는 유독 연기와 인연이 깊다. 민아, 혜리 뿐 아니라 걸스데이의 멤버 유라와 소진도 이미 연기 경험이 있는 것. 또한 네 멤버 모두 이렇다할 연기력 논란이 일어난 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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