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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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히로시마 감독 "서울에 압도 당했다" 완패 인정

기사입력 2016.03.01 16:16 / 기사수정 2016.03.01 16:1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조용운 기자]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FC서울전 완패를 인정했다.

히로시마는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서울에 1-4로 역전패를 당했다. 전반 25분 치바 가즈히코의 선제골에도 김원식과 아드리아노의 해트트릭에 내리 실점해 완패를 당했다.

경기를 마친 모리야스 감독은 "서울과 원정경기가 힘들 것으로 예상됐는데 완패를 당하게 됐다"며 "전반에는 서울과 비슷하게 경기가 진행됐다. 하지만 90분까지 이어지는 것이 힘들었다. 후반에는 압도를 당했다"고 총평했다.

히로시마는 1차전 산둥 루넝(중국)에 이어 서울에도 연패를 당하며 일본 J리그 챔피언의 위상을 잃었다. 모리야스 감독은 "아직 팀의 완성도가 100%가 아니다. 서울전을 통해 더 성장해야 함을 느꼈다"며 "챔피언스리그를 연패로 시작해 괴롭지만 가능성이 아직 있어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 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영입한 한국인 수비수 김범용에 대해 모리야스 감독은 "이제 막 합류해 아직 팀에 녹아들기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오늘 경기도 서울 측면 공격수에 압도 당했다. 그래도 성장세를 느낄 수는 있었다"고 말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서울월드컵경기장 권혁재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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