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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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마에다, 다저스와 8년 2400만달러 계약"

기사입력 2016.01.02 15:40 / 기사수정 2016.01.02 16:0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LA 다저스와 계약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진 마에다 겐타(27)의 계약 규모가 밝혀졌다.
 
미국 'MLB트레이드루머스'의 크리스토퍼 미올라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각) “마에다가 다저스와 8년 2400만달러(약 283억원)에 계약했다. 인센티브는 연간 1000만~1200만달러”라고 밝혔다. 미올라 기자의 소식에 따르면 마에다의 실질적 연봉 보장액은 약 300만달러에 불과하다.

마에다는 지난해까지 일본프로야구에서 8시즌을 보내 통산 97승 67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9경기서 15승8패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해 사와무라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초 현지 언론들은 마에다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2000만 달러의 포스팅 비용을 비롯해 4년 총액 800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예상했었다. 그러나 이날 밝혀진 조건에 따르면 마에다는 훨씬 낮은 금액에 메이저리그에 입성하게 되는 것이다.

미올라 기자는 다저스와 마에다의 계약에 대해 "창의적인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다저스 선발진은 부상에 시름했다. 지난해 다저스는 류현진을 비롯해 브랜든 매카시가 부상으로 전력에 이탈을 한데다가 다르빗슈 유, 다나카 마사히로 등 많은 일본인 투수들이 부상으로 고생했다. 그런만큼 다저스는 인센티브를 통해서 최대한 안정적인 계약을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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