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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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전국제패', 구수한 전국 팔도를 알아가는 묘미 (종합)

기사입력 2015.12.13 22:4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온 가족이 편안하게 웃을 수 있는 예능이 왔다. 

13일 방송된 MBN '전국제패'에서는 전국을 대표하는 15인의 스타가 출연했다.

안문숙, 레인보우 노을, 김성한이 전라도, 테이, 예정화, 김도균이 경상도, 김새롬, 써니, 박준규가 서울 및 경기도, 이계인, 윤정수, 안혜경이 강원도, 김종민, 박해미, 장동민 아버지 장광순이 충청도 대표로 나섰다.

이들은 초반부터 애향심을 드러내며 기싸움을 펼쳤다. 안문숙과 박해미는 지역 고유의 사투리로 팽팽히 맞섰다. 특히 출연진들은 표준어 대신 사투리를 자유롭게 구사해도 된다는 말에 구수한 발언을 지속해서 쏟아냈다.

본격적으로 퀴즈 배틀이 진행됐다. 경기도 수원에서 홍국쌀로 만든 핑크색 삼계탕, 충청도의 눈길이 확 끌리는 현수막, 경상도 성주군 신풍리 할매들이 그림을 그리게 된 이유, 전라도 고흥 경찰서의 꼬리치는 유명견 경사 정문이, 강원도 백운산 동굴의 비밀이 연이어 공개됐다. 출연진들은 호기심을 드러냈고, 동향 사람이라도 잘 맞추지 못하는 등 그 지역의 우리가 미처 몰랐던 신세계는 계속 열렸다. 4문제를 맞춘 써니가 퀴즈왕으로 등극했다. 

패밀리 퀴즈로 친밀도를 끌어올렸고, 막간 상황극으로 웃음도 잡았다. 전현무의 정리 정돈, 이수근의 개그 본능, 김수로의 활기가 눈길을 끌었다.

'전국제패'는 전국 팔도 출신의 연예인이 출연해 각 지역의 풍물과 정서를 퀴즈로 풀어보고 고향에 대한 에피소드를 나눠보는 '본격 애향심 자극' 신개념 퀴즈버라이터이쇼다. 

전국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엉뚱하고 놀라운 먹거리와 생활 습관 등을 퀴즈로 풀어보는 것부터 고향 사람들만 아는 이야기와 고향에서 온 먹거리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정서와 풍물을 이해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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