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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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웰, KCC 떠나면서 남긴 말은 "I'm going back home"

기사입력 2015.12.12 08:25 / 기사수정 2015.12.12 08:25

이은경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리카르도 포웰(32)이 시즌 도중에 인천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 11일 전자랜드는 전주 KCC의 포웰을 받고 허버트 힐을 KCC로 보내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포웰은 지난 시즌까지 전자랜드의 주장으로 뛰었고, '포주장'이란 별명을 얻으며 사랑받았던 선수다. 그러나 KBL 외국인선수 규정이 바뀌면서 올 시즌을 앞두고 강제로 다른 팀으로 이적해야 했다.

11일 KCC와 동부의 경기를 중계했던 MBC스포츠플러스 중계팀은 포웰의 이적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경기 도중 중계팀의 아나운서는 "대부분의 트레이드가 그렇듯, 포웰은 트레이드 소식을 듣고 어젯밤(10일) 갑자기 짐을 싸서 KCC 팀을 떠났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포웰은 떠나면서 KCC의 동료였던 김효범 선수에게 'I'm going back home(나는 집으로 돌아간다)'이라고 말했다고 하더라. 포웰에게 전자랜드는 '홈'이나 마찬가지였던 모양"이라고 소개했다.

포웰은 12일 열리는 부산 KT와의 경기부터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다. 13일에는 트레이드 이틀 만에 전 소속팀 KCC와 맞대결한다.

kyong@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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