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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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前대표 "'우리 사이에…'라며 돈 문제 덮으려 해"

기사입력 2015.12.10 17:38 / 기사수정 2015.12.10 18:32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고송아 런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배우 신은경이 정산 내역을 잘 보려고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신은경의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최근 불거진 신은경 논란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고 대표는 이날 "신은경에게 진행비 내역 등을 전했다. 하지만 '우리 사이에'라는 말과 함께 신은경이 보려고 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은경과 계약할 때 채무 내역을 모두 알지 못했다. 드라마 작품 출연 소식이 들릴 때마다 채권자가 나타났다. 

고 대표는 "4년 동안 활동하면서 신은경과 쇼핑을 하거나 여행을 간 적은 없다. 사생활을 잘 알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런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지난 11월 신은경이 계약기간 동안 수익에 대한 억대의 정산금을 내지 않았고, 회사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다녀 명예를 실추시켰다면서 수원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신은경 소속사 지담 측은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측이 악의적이고 의도적인 언론플레이로 흠집내기를 하고 있다"며 같은달 25일 런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맞고소했다.

신은경은 전 소속사가 주장한 억대 여행 경비와 백화점 고가 쇼핑과 관련한 주장과 시어머니가 제기한 거짓 모성애 주장에 대해 부인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신은경 ⓒ 엑스포츠뉴스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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