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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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3] 류중일 감독 "피가로 4차전 출격, 승부 원점 만들어야"

기사입력 2015.10.29 22:58 / 기사수정 2015.10.29 23:07



[엑스포츠뉴스=잠실,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3차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삼성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1-5로 패했다. 1차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던 삼성이었지만 2,3차전을 내리 패하며 시리즈 전적 1승2패로 열세에 몰리게 됐다.

선취점을 냈지만 이후 득점이 불발됐다. 선발 타일러 클로이드는 6개의 사사구를 비롯해 5이닝 3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1,2차전에 이어 등판한 심창민은 1이닝 피안타 2볼넷 2실점(1자책점)으로 여전히 믿음을 주지 못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처음 분위기를 잡았는데 이후 찬스를 잡지 못해 경기를 내줬다. 선발 클로이드는 좋았는데 볼넷이 많았던 게 아쉽다. 무엇보다 6회 실책으로 점수를 내준게 아쉽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류 감독은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 투수 쪽에서 밀리는데, 타선에서 연결이 잘 안됐다. 타순은 더 생각을 해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은 피가로가 선발로 나선다. 더 이상 밀리면 안되니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야한다. 여차하면 차우찬을 투입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원래 차우찬을 4차전 선발로 쓰려고 했는데 그러면 남은 경기 기용이 어려워 고민을 많이 했다. 내일 경기를 봐야하겠지만 이런 식이면 장원삼이 5차전에 나설 것 같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권태완 기자, 권혁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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