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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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볼빅 여자오픈, 김세영·장하나 등 LPGA 스타 출동

기사입력 2015.09.21 14:41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YTN과 볼빅이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CC에서 YTN∙볼빅 여자오픈을 개최한다.

디펜딩 챔피언 이정민(23∙BC카드)을 비롯해 전인지(21∙하이트진로), 박성현(22), 고진영(20∙이상 넵스)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김세영(23∙미래에셋), 장하나(24∙BC카드), 최운정(25), 이미향(23∙이상 볼빅), 백규정(20∙CJ오쇼핑), 허미정(26∙하나금융그룹) 등 총 132명이 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친다.

YTN∙볼빅 여자오픈의 가장 큰 관심사는 한국과 미국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진검승부다. 이번 대회에는 LPGA 투어 선수들의 대거 합류로 '한국에서 열리는 LPGA투어'라는 수식어까지 붙었다. 특히 김세영, 전인지, 최운정, 이미향, 이일희(27), 이미나(34∙이상 볼빅), 허미정, 백규정은 LPGA투어 우승 경험을 갖춘 선수들로 YTN∙볼빅 여자오픈을 한층 빛낸다. 장하나는 올해 LPGA에 데뷔해 비록 우승은 없지만 상금순위 17위로 무서운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LPGA투어 미즈노 클래식 우승에 이어 올해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이미향은 "YTN∙볼빅 여자오픈이 LPGA와 KLPGA선수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KLPGA투어에 데뷔하지는 않았지만 한국에서 태어나 골프를 배운 선수로서 한국선수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며 "LPGA와 KLPGA 선수들의 실력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LPGA와  KL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정말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LPGA 선수들에 대항하는 KLPGA의 대표주자는 전인지다. 올해 한미일 투어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며 골프 역사를 새로 쓴 전인지는 2015시즌 KLPGA투어 16개 대회에 출전해 상금 7억원을 돌파했다. KLPGA 상금순위 톱10 중 참가대회 수가 가장 적다. 한국, 미국, 일본 등을 오가는 강행군 속에서도 KLPGA 상금순위 1위를 지키는 한 수 위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이정민은 올해 KLPGA투어 3승을 수확하며 대회 2연패에 도전하고 있으며, 박성현은 20일 끝난 KDB대우증권 클래식 정상에 오르며 YTN∙볼빅 여자오픈을 앞두고 샷 감을 정비했다. 고진영과 김민선(20∙CJ오쇼핑)도 KLPGA의 자존심을 걸고 YTN∙볼빅 여자오픈에 참가한다. 지난 20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먼싱웨이 레이디스 토카이 클래식 정상에 오른 김하늘(27∙하이트진로)은 JLPGA를 대표해 YTN∙볼빅 여자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LPGA와 KLPGA 선수들의 우승 경쟁뿐 아니라 푸짐한 갤러리 경품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대회 16번홀에서 홀인원 기록 선수가 나올 경우 해당 선수와 시상식장에서 추첨으로 선정된 갤러리 1명에게 렉서스 자동차(ES300h)가 주어지며, 12번홀 홀인원 기록 선수에게는 3000만원 상당의 위아위스 자전거, 6번홀 홀인원 기록 선수에게는 니켄트 아이언세트와 안마의자, 3번홀 홀인원 기록 선수에게는 뱅 아이언세트가 경품으로 각각 지급된다.

대회 라운드마다 유명 선수 사인회 2회 이상이 진행되며, 유료 입장 갤러리에 한해 위아위스 자전거 3대(1~3라운드 각 1명), 삼성 55인치 LED 스마트 TV 1대(3라운드 1명), 니켄트 클럽풀세트 2개(1~2라운드 각 1명)가 추첨을 통해 지급된다.

이밖에 전일권(5만원) 구매 갤러리에게는 삼다수 생수, 알로에 음료, 하이트맥주 1캔, 수소수 1병, 초코파이, 에너지바, 바록스 마사지겔, 파워에너지 스포츠팔찌, 볼빅 모자 및 스포츠파우치 등 20만원 상당의 경품이 지급되고, 1일권(2만원) 구매 갤러리는 삼다수 생수, 알로에 음료, 하이트맥주 1캔, 초코파이, 에너지바, 마스크팩, 참존화장품, 볼빅 모자 등 1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받는다. 무료 입장 갤러리에게는 삼다수 생수 또는 알로에 음료 중 하나를 지급한다.

1억5000만원 상당의 푸짐한 갤러리 경품과 다양한 볼빅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볼빅 장터가 마련된 YTN·볼빅 여자오픈은 24일부터 SBS 골프채널을 통해 전 라운드 생중계될 예정이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볼빅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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