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팔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용팔이' 주원과 김태희가 성당에서 행복한 한 때를 보냈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9회에서는 서로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는 김태현(주원 분), 한여진(김태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현은 한여진의 재활을 위해 옆에서 도와주었다. 한여진이 음식을 먹여달라고 하자 김태현은 한여진의 미인계에 속을 뻔 했다는 듯이 "넘어갈 뻔 했네. 이것도 다 운동이다"라며 한여진에게 재활 훈련을 시켰다.
또한 김태현은 한여진이 넘어지려 하자 한여진을 안으며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한여진은 어색한 포즈에 "언제까지 이럴 수 있을 거냐"라며 수줍어했다.
이후 고해소에 앉아 신부님을 마주한 한여진은 "원수를 모조리 죽일 수 있길 기도했다. 지금도 그렇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어느 것도 들어주시지 않았다"며 원수에 대한 미움으로 기도한 나날들을 고해성사했다.
이를 듣던 신부는 "자매님. 지금 자매님 곁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십니까"라고 물었고, 이에 한여진은 "네. 그런 것 같습니다"고 대답했지만, "두렵다. 제 사랑 때문에 그 사람이 위험해질까봐"라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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