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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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타자' 이대호, 오릭스전 3점홈런 포함 4타점 맹활약

기사입력 2015.08.13 22:03 / 기사수정 2015.08.13 22:0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3, 소프트뱅크)가 일본 진출 후 최다 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13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맞대결에서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앞선 3경기에서 모두 홈런포를 쏘아 올렸던 이대호는 이날 4번타자로 나서 또 한 번 홈런포를 터트렸다.

이대호는 1회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오릭스의 선발투수 야마사키 사치야가 던진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앞 안타를 만들었다. 그 사이 2루주자 야나기타 유키가 홈을 밟으면서 이대호는 타점까지 올릴 수 있었다.

3회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이대호는 팀이 5-2로 앞서고 있던 4회 주자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오릭스의 두번째 투수 나카야마 신야의 128km/h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대호의 시즌 25호 홈런으로 2012년과 2013년 기록한 24개를 넘어선 일본 진출 이후 최다 홈런이다.

6회 세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6회말이 끝난 뒤 타카타 토모키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이날 장단 13안타를 때려내면서 12-5로 대승을 거뒀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이대호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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