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하지원, 이진욱 시나리오 고백에 "과거 돌아보란 숙제" 고민

기사입력 2015.08.08 22:14

▲ 너를 사랑한 시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이 이진욱의 과거사를 알았다.

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13회에서는 오하나(하지원 분)가 과거 최원(이진욱)의 진심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하나는 최원이 고교시절 쓴 '여름날'이라는 시나리오를 읽었다. 과거 최원은 오하나를 좋아했던 은대윤(박두식)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충격에 빠졌다. 이로 인해 당시 최원은 오하나에게 "널 사랑하지 않아"라고 고백한 것.

이후 오하나는 "왜 말 안 했어"라고 물었고, 최원은 "그땐 넌 친구가 아니었어. 나한테. 감당하기 힘들었어. 너도, 대윤이의 죽음도 전부 다. 그래서 널 사랑할 일 없다고 말했던 거야"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오하나는 "그 말이 나한테 상처가 됐던 것 같아. 절대로 친구로만 네 곁에 있겠다고 생각했어. 나에게도 그 시절을 돌아보라는 숙제로 생각할게"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앞으로 오하나가 최원과 차서후(윤균상) 가운데 누구를 선택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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