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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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츄츄 "맹기용 셰프 레시피 나와 달라…응원하겠다"

기사입력 2015.06.24 13:34 / 기사수정 2015.06.24 13:3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맹기용 셰프의 도용 의혹이 일었던 레시피의 원작자 파워블로거 꼬마츄츄가 입장을 내놨다.

꼬마츄츄는 24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조심스럽게 논란이 되었던 부분에 대해 글을 남겨본다"며 "이글 이전에 '냉장고를 부탁해'와 해당 셰프님에 대해 따로 언급을 한 적이 없으며, 표절에 대한 표현은 더더욱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맹기용 셰프는 오징어를 활용한 '오시지'를 만들었다. 소녀시대의 써니 또한 호평했지만, 방송 직후 블로거 꼬마츄츄의 기존 요리와 유사한 것 아니냐는 레시피 도용 논란이 일었다.

꼬마츄츄는 "이번 논란이 된 프로그램의 방송분을 본 적도 없고, 이웃님의 쪽지로 이 상황을 먼저 알게 된 제 입장에서 많이 놀라고 억울한 상황"이라고 당혹감을 드러냈다.

그는 "논란 후 해당 레시피를 살펴보니 셰프님이 만드신 것과 제가 만든 레시피는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비슷한 요리라는 이유로 내용이 와전되면서 논란이 된 것 같다"고 당황스러움을 표시했다.

또 "뉴스 기사에는 마치 제가 이번 일을 선동한 것 마냥 자극적인 기사들이 올라오면서 많이 속상하다. 5년 전 그 게시글에 적혀있던 제 사진이나 글에 대한 부분을 언급한 기사에서 마치 제가 셰프님에게 직접적으로 한 말처럼 되어 있어 당황스럽다"고 억측 보도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맹기용 셰프에 대한 위로도 건넸다. 그는 "셰프님 또한 이번 일로 인해 마음 고생이 심하실 텐데, 격려와 함께 멀리서나마 응원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꼬마츄츄는 2010년 오징어를 활용한 레시피가 담긴 포스트를 근거 없는 유언비어와 맹목적인 비난으로 인해 비공개로 바꾼 상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냉장고를 부탁해, 꼬마츄츄 ⓒJTBC , 꼬마츄츄 블로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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