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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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샤 맹활약' 전남, 서울 누르고 3연승…포항은 3위 탈환

기사입력 2015.06.20 21:06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안방에서 FC서울을 물리쳤다.

전남은 20일 홈구장인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7라운드에서 서울을 2-0으로 눌렀다. 이번 결과로 지난 서울 원정에서 아쉽게 패한 것을 설욕하는 동시에 3연승을 질주해 4위로 올라섰다. 반면 서울은 무패행진이 9경기에서 끝났다.

전남은 전반 31분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오르샤의 오른발 크로스를 수비수 임종은이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곧바로 2분 뒤에는 이종호의 크로스를 오르샤가 머리로 받아 넣어 단숨에 2골차 리드를 갖고 갔다.

후반전에 서울은 반격을 시작했다. 박주영과 몰리나를 동시에 투입하면서 고삐를 당겼다. 전체적인 전술까지 고친 서울은 경기 막바지에 전남과 공방전을 주고 받았지만 골사냥에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경기는 전남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부산에서는 포항이 고무열과 문창진의 득점포를 앞세워 부산 아이파크를 2-1로 제압헸다. 승점 26이 된 포항은 전남에게 패한 서울을 밀어내고 3위를 탈환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enws.com

[사진=오르샤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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