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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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검사' 황선희, 강렬한 첫 등장…주상욱과 각별한 인연 암시

기사입력 2015.05.28 10:16 / 기사수정 2015.05.28 10:1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황선희가 인상적인 첫 등장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3회에서 하대철(주상욱 분)은 미국연수 후 돌아온 서리나(황선희)를 반갑게 맞았다.

대철은 "아버지가 법무장관이 되신 걸 축하한다. 날 좀 밀어달라고 말해달라. 동기 덕에 출세 해보자"고 능청스럽게 말해 서리나의 완벽한 배경을 짐작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의로운 검사 서리나로 첫 등장한 황선희는 과거에 주상욱과 각별한 인연이 있었음을 암시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리나는 "아버지가 곱게 보지 않으실 거다. 연수원 때 너를 사윗감으로 찍었는데 거절하지 않았느냐"고 대철에게 말했다. 이에 대철이 안타까운 듯 "그 때 덥석 물 걸 그랬다"고 답하자 리나는 "아쉬워?"라고 반문하며 미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황선희는 첫 등장부터 상사의 청탁을 냉정하게 거절하고, 똑 부러지는 판단력으로 사건을 평가하는 등 이상적인 면을 두루 갖춘 완벽한 검사의 모습을 훌륭하게 그려냈다. 여기에 우아한 외모와 차분한 말투, 부드러운 분위기로 여성스러움을 더해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자신만의 검사 캐릭터를 선보이며 신선한 매력을 발산했다.

3회 후반 황선희는 주상욱의 요청으로 한 사건의 재수사를 맡으며 하대철의 든든한 조력자로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검찰 내 권력집단인 '정검회'의 정반대에 선 인물로 규정되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황선희가 출연하는 '복면검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복면검사'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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