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5.04 23:43 / 기사수정 2015.05.04 23:4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제시가 래퍼를 지망하는 38세 딸에게 조언을 건넸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대국민토크쇼-안녕하세요'에는 김가연·임요환 부부, 제시, '방탄소년단' 랩몬스터와 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고민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어머니는 "딸 나이가 38살이나 됐는데 랩에 빠져서 시집 갈 생각도 안하고 속만 썩이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등장한 38세 딸은 "TV에서 블락비 지코가 랩하는 모습을 보고 꽂혔다. 래퍼가 되서 지코를 만나고 싶다. 평소에 명언집도 보고, 인터넷을 통해 세상사도 캐치하면서 좋은 가사를 쓰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지금 마음은 끝까지 가고 싶은 거다"라고 얘기했다.
또 결혼에 대해서도 "지금 (랩에) 인생을 걸었는데, 남자는 사치라고 생각한다"고 탐탁치 않은 반응을 보였다.
이후 MC들은 딸에게 랩을 부탁했고, 딸은 '센 언니'를 제목으로 한 자작랩을 선보였다.
이를 들은 랩몬스터는 "제목이 '센 언닌'데 마지막 가사가 '너밖에 모르는 일편단심 바보가'라고 끝난다. 주제의 통일성을 해치는 것 같다"고 솔직한 평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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