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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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SBS 설 예능…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기사입력 2015.02.18 07:15 / 기사수정 2015.02.18 07:0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18일부터 시작되는 닷새간의 설 연휴를 맞아 설 특집 프로그램이 안방을 찾는다. 외국인들이 장기자랑을 선보이거나 연예인들이 스튜디오에서 토크를 나누는 식상한 콘셉트를 생각하면 오산이다. 연휴 동안 리모컨을 유혹할 KBS, MBC, SBS 지상파 3사의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을 모아봤다.

▲ KBS

2010년 종영된 '스타골든벨'(19일 오후 6시 20분)이 '2015 스타골든벨'로 오랜만에 돌아온다. 씨스타, 엠버, 강남, 니엘, 이국주, 이채영, 박준금, 문희준, 은지원, 장수원, 데니안 등이 예능감을 선보인다.

무려 30여 명의 연예인들이 왕좌 쟁탈전을 벌인다. ‘왕좌의 게임’(20일 오후 6시 20분)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1박2일’에 출연 중인 이휘재와 김준호가 각각 16명의 연예인 응원군과 함께 초대형 규모의 성에서 왕좌를 손에 넣기 위해 대결한다.

스타들이 본래의 직업이 아닌 다른 직종에 도전한다면 어떨까. ‘스타는 투잡 중’(21일 오후 10시 25분)은 연예인이 자신의 본업이 아닌 다른 직업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다. 정형돈과 이본이 MC를 맡고, 소녀시대 유리와 레인보우 재경, 배우 기태영, 조달환, 가수 브라이언이 출연한다.



▲ MBC

스타판 ‘히든싱어’가 등장했다? 연예계 다양한 분야의 노래 잘하는 정체불명의 톱스타 8인이 가면을 쓰고, 노래 실력만으로 승부를 펼치는 ‘복면가왕’(18일 오후 5시 55분)이 전파를 탄다. 정체를 숨기려는 복면가수와 이를 밝혀내려는 김구라, 소이현, 작곡가 김형석, 산들, 유라 등 심사위원의 신경전이 볼거리다.

'2015 아이돌스타 육상·농구·풋살·양궁 선수권대회'(19, 20일 오후 5시 55분)가 빠지면 섭섭하다. 부상 논란 등으로 매 회 몸살을 앓고 있음에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MBC의 효자 예능이다. 조권, 동준, 루나, 보라 등 각 종목의 아육대 레전드 선수들이 등장해 이민혁, 바로, 포미닛, 미쓰에이 지아, NS윤지 등 신예 체육돌과 대결을 펼친다. 처음 신설된 남자 농구 종목도 열기를 더한다. 2AM 정진운, 씨엔블루 정용화, 엑소 타오, 슈퍼주니어 강인, 마이네임 인수의 활약을 엿볼 수 있다.

‘토.토.가’ 특집을 그리워하는 이들을 위해 ‘토요일 토요일은 무도다’(20일 오후 8시 40분)가 찾아간다. '토·토·가'의 섭외부터 무대 뒷이야기까지의 전 제작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설연휴의 막바지에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22일 오후 11시 15분)이 편성됐다. 김구라, 백종원, 홍진영, 정준일, 김영철, 초아 등 6인 6색의 스타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인터넷 생방송을 펼친다.



▲ SBS

이미 17일 포문을 연 2부작 ‘썸남썸녀’(18일 오후 11시 15분)는 솔로 스타들이 진정한 사랑 찾기에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1회에서 김정난, 채정안, 선우선, 채연, 나르샤, 한정수, 김지훈, 심형탁, 김기방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3명 씩 팀을 꾸린 이들이 서로 협조하며 증발해 버린 연애 세포를 되살리는 과정과 결말에 기대가 모인다.

‘불타는 청춘’(18일 오후 5시 35분) 김국진, 강수지, 홍진희, 양금석 등 중견 스타들이 1박2일 동안 강원도 오지산골에서 지내며 진정한 친구를 찾는다.

‘아빠를 부탁해’(20, 21일 오후 6시)는 스타와 딸이 함께 출연해 부녀 관계를 되돌아보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경규, 강석우, 조재현, 조민기가 이들의 딸과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이 관전 포인트다.

‘영재발굴단’(20일 오후 8시 40분, 21일 오후 4시 40분)은 전국 각지에 있는 영재들을 직접 섭외해 이들이 영재가 되는 과정을 직접 관찰 카메라 형식으로 바라보고 이와 관련한 토크 및 미션 등을 스튜디오 내에서 진행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전현무가 MC를 맡고 잭슨, 레이디제인, 김지선, 이동엽이 출연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설특집 예능 프로그램 ⓒ MBC, KBS, S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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