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1:53
스포츠

괴체 "과르디올라 감독 덕에 기량 발전"

기사입력 2015.02.13 14:29 / 기사수정 2015.02.13 14:3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마리오 괴체(23, 바이에른 뮌헨)가 펩 과르디올라(45) 감독에 굳건한 신뢰를 드러냈다.

괴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ESPN과의 인터뷰에서 기량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는 과르디올라 감독에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괴체는 지난 2013년 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나 뮌헨에 입단하며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다. 

괴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아직 많은 것을 배우지는 못 했다"라면서도 "그는 그라운드 위에서 선수들의 움직임과 위치, 공격과 수비 조율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준다"고 말했다.

괴체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꼼꼼한 비디오 분석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특성을 확실하게 파악한다. 그라운드 위에서 더 나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연습에 적용하는 등 선수들에게 개별적으로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 

괴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노력으로 선수들은 효율적인 움직임을 더욱 잘 알게 된다. 이것은 선수들이 스스로 익힐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의 노고를 치하했다.

뮌헨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 아래 현재 15승4무1패(승점49)로 분데스리가 1위를 달리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에 올라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괴체는 "샤흐타르는 쉽지 않은 상대다. 하지만 뮌헨은 준비가 잘 된 팀이다. 목표를 달성하려면 아직 멀었지만, 뮌헨은 결승전이 열리는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에 서길 바라고 있다"고 각오를 다잡았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마리오 괴체 ⓒ AFPBBNews=News1]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