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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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연하 돌아온 KB, 삼성 누르고 3위 유지

기사입력 2015.01.03 21:31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용인 삼성 블루밍스를 제압하고 3위를 지켰다.

KB는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홈경기에서 삼성을 70-67로 눌렀다.

이로써 KB는 3위 자리를 수성했다. 동시에 삼성과의 격차를 한 경기 반으로 벌리는 소득도 얻었다. 시즌 3연승에 도전했던 삼성은 아쉽게 실패를 맛봤다.

이날 경기에는 변연하가 무릎 부상에서 40일만에 돌아와 코트를 누볐다. 쿼터별로 간간이 모습을 보인 변연하는 중요한 득점포들을 가동하면서 데뷔하자마자 팀의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1쿼터부터 분위기를 가져간 KB는 2쿼터에 삼성의 실책을 틈타 점수차를 벌렸다. 쉐키나 스트릭렌의 외곽포와 홍아란의 득점으로 더욱 달아났다.

하지만 3쿼터에 삼성의 반격이 시작됐다. 체력 안배로 선발에서 빠졌던 이미선이 나서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미선은 3쿼터에 8점을 몰아치면서 51-51 경기를 원점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어 고아라의 3점포가 나와 삼성이 1점차 리드를 잡았다.

승부처가 된 4쿼터에서 결국 웃은 쪽은 KB였다. 홍아란과 비키바흐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온 뒤 막판 변연하의 장거리 슈팅이 림을 갈라 승기를 잡았다. 남은 시간을 잘 운영한 KB는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지을 수 있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변연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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