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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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스토리] 송가연의 처절한 패배,그 안타까운 현장 화보집

기사입력 2014.12.15 13:44 / 기사수정 2014.12.16 20:44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권태완 기자]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여성파이터 송가연과 일본 사토미 타카노(24)의 ‘로드 FC 020’ 아톰급 매치. 팔을 치켜든 송가연의 모습이 왠지 불안하다. 2승을 앞에두고 긴장한 탓일까.


▲저 여인은 누구? 라운드걸로 변신한이국주다. 파이터 걸 못지 않은 몸매다(?). 헤드폰을 쓴 이 남자 낯이 익다. 역시 파이터인 개그맨 윤형빈이다. 오늘은 해설자로 변신!


▲출발이 좋다. 사토미의 턱에 스트레이트를 적중시키며 분위기 제압. 하지만 곧바로 사토미의 반격. 태클과 함께 근접전을 펼치더니 눈깜짝할 사이에 그라운드 기술이 들어간다. 강렬한 암바와 기무라록 기술에 맥을 잃고 마는 송가연. 안타까운 시간은 흐르고 더 이상 헤어나지 못한다. 4분29초. 1라라운드도 버티지 못하고 서브미션 패를 당하고 마는 송가연.


▲'이게 아닌데...'. 망연자실한 송가연 곁에서 사토미가 환호한다. 이렇게 얄미울 수가. '두고보자'. 다음을 기약하며 경기장을 떠나는 송가연. 눈가에 눈물이 맺혀 있었다.

권태완 기자 phot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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