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LSON(투엘슨) ⓒ 로엔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3인조 프로듀싱 그룹 투엘슨(2LSON)이 새로운 싱글을 선보인다.
24일 정오에 공개된 투엘슨의 디지털 싱글 '거리에서'는 투엘슨 만의 독창적인 색깔이 묻어나는 어쿠스틱한 사운드의 R&B곡으로, 최근 KBS2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세계적인 팝스타인 마이클 볼튼에게 극찬 세례를 받으며 맹활약한 문명진이 가창자로 참여해 발매 전부터 큰 화제가 됐다.
투엘슨 멤버들이 처음 곡을 완성하고 나서 가장 먼저 떠올린 가수가 문명진이라고 밝힐 만큼, '거리에서'는 진정성 있는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R&B의 교과서 문명진의 보이스와 잘 맞아 떨어진다.
또한 가을에 가장 잘 어울리는 분위기와 가사를 비롯해 서정적이면서도 개성을 잃지 않는 투엘슨 특유의 편곡으로 깊이를 더했다.
세션으로는 그동안 히트곡들에서 함께 호흡해 온 정다운 밴드의 기타리스트 정다운, MEV의 베이시스트 강창용, R&B계 보컬계의 대부 소울맨(SoulMan)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거리에서'의 뮤직비디오는 2014년 큰 화제를 일으킨 에일리&투엘슨의 'I'm in love'를 연출한 브리드팝의 조경일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았다.
섬세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의 영상에서는 각각 기타, 베이스, 피아노를 연주하는 세션으로 분한 투엘슨 멤버들과 소울풀한 느낌이 충만한 문명진의 라이브가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다.
2011년부터 총 10여장의 앨범 발매와 더불어 작곡 및 프로듀싱, OST 음반 참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투엘슨은 이번 신곡 '거리에서' 발매와 함께 더욱 다양한 분야로의 영역 확장을 예고하고 있다.
얼마 전 드라마 '내 생애 봄날'의 OST '봄이 올까요(Feat. 딘딘)'로 본격적인 가수로서의 활동을 시작한 홍일점 엘리(LE)의 새로운 싱글이 11월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올해 12월에는 또 하나의 싱글과 다양한 공연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