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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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한신 오승환, 타격에도 기합 넣었다"

기사입력 2014.10.15 15:00

신원철 기자
한신 오승환 ⓒ 엑스포츠뉴스 DB
한신 오승환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한신 오승환이 요미우리와의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이하 파이널스테이지)를 앞두고 타격 훈련에도 공을 들였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15일 "한신 마무리투수 오승환이 타격에도 기합을 넣었다"는 제목 아래 오승환이 타석에 들어설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마무리투수인 오승환이 타석에 들어선다는 것은 곧 1이닝 이상 소화한다는 의미다. 보도에 따르면 구단 고위층은 이미 오승환에게 '3이닝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오승환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자가 있으면 확실히 번트를 대겠다. 주자가 없다면 타격을 하겠다"고 진지한 표정으로 이야기했다. 그는 지난 9월 21일 주니치전에서 2루수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프로 데뷔 후 첫 타석에서 뽑아낸 안타였다.

'닛칸스포츠'는 "던지고 치고 달리고, 수호신이 9회 아닌 8회부터 기다리고 있다"고 기사를 마무리했다. 오승환에 대한 기대치를 보여주는 한 단면이다. 

한편 파이널스테이지 1차전 선발은 한신 이와타 미노루(9승 8패, 평균자책점 2.54), 요미우리 우츠미 테츠야(7승 9패, 평균자책점 3.17)다. 정규시즌 우승팀인 요미우리가 1승을 갖고 시리즈를 시작하며, 6경기에서 4승을 먼저 차지하는 팀이 일본시리즈에 진출한다. 이와타는 요미우리전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81로 호조를 보인 반면 우츠미는 한신을 상대로 1패에 평균자책점 5.54를 기록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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